충주시가 지난해 이어 올해도 미취업자와 실업자를 대상으로 자격증 취득 지원에 나선다.
시는 18일 청년 미취업자와 중장년의 재취업지원을 위해 취업경쟁력 강화 기반을 마련하고자 '구직자 자격증 취득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해 시민의 고용 촉진 및 고용안정을 위해 미취업자 및 실업자를 대상으로 구직자 자격증 취득지원 사업을 추진한 결과 큰 호응을 얻었다.
지원 대상은 충주시에 거주하는 만19세~65세 미취업자 및 실업자다.
시는 올해 1월부터 고용노동부에 인증된 직업능력개발훈련 기관의 훈련과정을 받는 자가 관련 자격증 시험에 응시할 경우 1인 1회 5만원을 정액 지원한다.
지원은 예산 소진 시 까지며, 훈련과정 기간 내에서 시험에 응시할 경우만 지원한다.
시는 차별화된 직무 전문성 강화로 취업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객관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전문자격증에 도전하는 구직자들에게 자격증 취득 비용 지원이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와 함께 경기침체 및 기업의 채용감축 등으로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직자들이 많다” 면서 “고용악화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취업 자신감을 회복하고 전문성을 갖출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지원사업에 신청을 희망하는 경우 신청서 등 관련 서류를 구비해 충주시 일자리종합지원센터로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시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하면 된다.
출처 : 충청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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