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강사신문 정헌희 기자] 목공 분야 국가기술자격 시험 내용을 미리 빼낸 직업훈련기관 원장과 이를 통해 국가 자격증을 따낸 강사 등이 적발됐다.
대구경찰청은 가구제작산업기사 실기시험 도면을 시험 실시 전 미리 입수해 자격증을 딴 혐의(위계에 의한 공무집행 방해)로 대구 북구의 한 직업전문학교 학교장과 강사 등 4명을 입건해 기소 의견으로 송치했다고 19일 밝혔다.
21일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019년 제1회 ‘가구 제작 산업기사’ 국가 자격증 시험에서 시험에 출제될 실기 도면을 사전에 알아내 시험에 합격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해당 자격증 첫 시험에는 전국에서 100여 명이 응시해 이들을 포함한 9명이 합격했다. 경찰은 이들이 자격을 취득해두면 수강생 모집 등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있다.
출처 : 한국강사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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