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고시지원센터 - 국내 최대 자격증정보지원센터
Home 홈으로 회원가입 즐겨찾기등록
총 게시물 1,105건, 최근 2 건
   

자격증만 30개…대졸도 힘든 금감원 합격한 여고생의 비결

글쓴이 : 관리자 날짜 : 2023-11-20 (월) 11:28 조회 : 27
한국은행·금융감독원·한국예탁결제원. 학생들이 꼽는 선망의 직장으로 ‘상업계열 트리플 크라운’으로 불린다. 이런 직장에 대졸자가 아닌 여고생들이 합격했다. 대전 실업계고인 대전여상에 재학 중인 여고생 얘기다.

18일 대전시교육청 등에 따르면 대전여상은 2023년 공공기관(금융기관 포함) 채용에서 합격자 10명을 배출했다. 이른바 상업계열 트리플 크라운으로 불리는 한국은행과 금융감독원·한국예탁결제원을 비롯해 한국도로공사와 국립공원공단·안전보건공단·하나은행·NH농협은행까지 취업한 곳도 다양하다.

진로 탐색·현장실습 등 학년별 맞춤 교육
대전여상은 1학년 때 진로 탐색, 2학년 때는 비전 설계, 3학년이 되면 현장 실습 전 사전 교육 등 맞춤형 진로(취업)지도를 하고 있다. 대전교육청을 비롯한 관계 기관은 이런 교육 과정이 공공기관 합격의 비결이 된 것으로 분석했다. 공공기관과 함께 선호도가 높은 공무원 취업을 위해 ‘공무원 전공 심화 동아리’도 운영한다. 이곳에선 필기시험 과목인 국어와 한국사·영어 등 세 과목을 집중적으로 공부한다.

금융감독원에 합격한 손수빈(18)양은 학급 반장으로 경제탐구와 무역영어 등 동아리 5개에서 활동하며 영어와 무역분야 지식을 익혔다. 방과 후에는 교내 활동과 독학으로 30여 개 자격증도 취득했다. 전국 상업경진대회에서는 비즈니스 영어 부문 대상(교육부 장관상)을 받는 등 각종 경진대회에서도 여러 차례 수상 경력을 갖고 있다.
한국은행 합격자에 이름을 올린 김예화(18)양은 반장과 학생회 지도부원, 미래 여성경제인 육성사업 홍보대사, 학교 홍보모델로 활동하며 실력을 쌓았다고 한다. 취업 포트폴리오 동아리에서는 동기들과 경력 개발을 협력하고 토토로 동아리에서는 토론 기술도 익혔다. 방과 후 학교와 독학으로 12개의 자격증도 땄다.

동아리·방과 후 활동, 금융·무역지식 습득
문희정(18)양은 경제탐구 동아리에서 활동하며 금융과 관련된 지식을 집중적으로 연구했다. 동아리 활동 중 한국예탁결제원에서 주관하는 장학사업에 참여, 입사를 꿈꿨다고 한다. 그는 방과 후 수업과 다양한 동아리 활동으로 자격증 17개를 취득했고 전국상업경진대회에선 회계실무 부문 대상을 받기도 했다.

취업에 성공한 학생들은 중학교 시절에도 성적이 뛰어나 일반계고 진학이 가능했다. 하지만 취업과 진학을 동시에 준비할 수 있고 공무원·공공기관·대기업·금융권 등 대졸자도 들어가기 힘든 분야에 빠르게 취업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특성화고를 선택했다고 한다.
대전여상 김기정 교장(직무대리)은 “그동안 학생들이 보여준 노력과 열정, 학교에서 제공하는 교육 환경이 함께 만들어낸 결실”이라며 “선배들이 전통을 계승하고 후배들에게는 자부심을 심어준 학생들이 성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9년엔 9급 공무원 시험 6명 합격
대전여상은 올해 졸업생 가운데 5명이 ‘2022 국가직 지역인재 9급 공무원’에 합격했고 2019년에는 6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합격자 대부분은 자신의 전공과 관련한 자격증 20여 개를 취득, 현장에서 “당장 업무를 시작해도 되는 준비된 인재”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대전시 중구 선화동에 위치한 대전여상은 1948년 개교한 사립학교다.

출처-The JoongAN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