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RE-START’ 사업 21일부터 신청
64세로 대상 확대, 연 1회 최대 5만 원
경남 김해시가 중장년 취업 활성화를 위해 국가자격증 응시료 지원 대상을 확대한다.
김해시는 중장년층에 국가자격증 응시료를 지원하는 ‘2024년 상반기 중장년 인생 RE-START 사업’ 참여 대상을 기존 40~59세에서 64세까지로 늘린다고 21일 밝혔다.
주 경제 활동층인 신중년 세대 증가에 따른 조치로, 시는 이번 사업 대상 확대로 중장년 취업시장에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방침이다.
중장년 인생 RE-START 사업은 중장년층이 국가기술자격증 또는 국가전문자격증 시험에 응시할 때 연 1회 최대 5만 원의 응시료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상반기 신청 기간은 6월 말까지이지만 예산이 소진되면 마감된다. 지난해의 경우 신청자가 몰려 시는 총 607명에게 응시료를 지원하고 사업을 조기에 끝냈다.
지난 1월 1일부터 시험에 응시한 사람을 대상으로 비용을 소급 지원한다.
지원을 원하는 사람은 신청서와 증빙서류를 갖춰 김해시청 기업혁신과를 방문하거나 시 누리집의 ‘시민참여’, ‘온라인 신청·접수’를 차례로 접속하면 된다.
지원금은 접수 후 다음 달 15일 전까지 지급된다.
이경민 기자
min@busan.com
출처-부산일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