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정고시 합격생 대상 2024학년도 신입생 모집
수능, 검정고시 성적 반영 않고 면접전형 선발
한항전, 항공정비사 면장 취득 특화 커리큘럼 운영
[한국강사신문 이태훈 기자] 최근 수능 검정고시 응시생이 늘어나면서 검정고시 대입을 준비하는 수험생이 늘어나고 있다. 검정고시는 학교를 자퇴 또는 진학하지 않은 학생이 검정고시 시험을 통해 학력을 높일 수 있도록 마련된 제도다.
장점으로는 빠르게 학력을 높일 수 있어 대입 준비를 빠르게 시작하고자 하는 수험생들이 도전하고 있다. 고졸 검정고시에 합격한 학생들은 고교를 졸업한 학력과 동등한 학력을 인정받는 만큼 수시모집, 수능접수가 가능하며 정시모집에 도전할 수 있다.
한 입시전문가는 “검정고시 수험생이 늘어나고 있지만 실질적으로 검정고시 성적으로 대학을 진학하는 것은 쉽지 않다. 검정고시 합격생을 모집하고 있는 대학은 늘어났지만 고졸 검정고시 성적이 만점인 학생을 2~3등급으로 환산하는 대학이 대부분인 만큼 수시지원에 어려움이 많다”고 전했다.
이어 “일부 검정고시 합격생 중에서는 항공기 정비분야를 고려하는 수험생도 늘어나고 있다. 항공정비 분야는 안정적인 직장으로 손꼽히는 만큼 항공취업의 고액연봉, 높은 연봉인상률로 주목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상황에 한국항공직업전문학교(이하 한항전)는 항공정비사를 희망하는 검정고시 합격생을 대상으로 2024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내신, 수능, 검정고시 성적을 반영하지 않으며 면접전형으로 신입생을 선발 중이다. 한국항공직업전문학교는 국토교통부 지정 전문교육기관과 항공정비사 양성 교육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학교 입학관계자는 “한항전은 성적이 아닌 적성면담, 면접위주 전형으로 신입생을 선발하고 있는 만큼 성적부담이 없다. 항공정비 전공은 2년 또는 2년 6개월만에 졸업하면 2·4년제 학사학위 취득과 항공정비사 채용에 필수적인 자격증, 항공정비사 면장 취득에 특화된 커리큘럼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전했다.
한국항공직업전문학교는 지난 1990년도부터 항공교육을 시작하면서 올해로 항공교육 부문 대한민국 교육산업 대상 4년 연속수상을 달성했다. 실습 위주의 교육으로 실무능력 향상과 함께 항공정비 진로의 폭을 넓히기 위해 군무원, 항공부사관 과정도 운영 중이다.
항공기 정비사를 희망하는 수험생들이 항공특성화 전문교육기관에 주목하고 있다. 한국항공직업전문학교는 수시 원서접수 기간 전 지원하는 수험생을 대상으로 ‘얼리버드’ 장학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온라인 원서접수는 학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출처 : 한국강사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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