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역 초졸·중졸·고졸 검정고시 원서접수가 시작했다.
현장 접수를 하러 온 응시생과 가족들은 13일 오전 접수처인 서울 동작구 서울공업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준비한 서류를 꼼꼼하게 살피며 응시 원서를 작성했다. 초졸 검정고시 응시원서는 하늘색, 중졸 검정고시는 연두색, 고졸 검정고시는 노란색으로 구분해 응시생들의 혼란을 줄였다. 체육관 곳곳에 서있는 접수요원들은 도움이 필요해 보이는 응시생에게 다가가 응시원서 작성 방법을 알려줬다.
2023학년도 검정고시 응시생 연령별 통계를 살펴보면 19살 이하가 초졸은 66.2%, 중졸은 71.8%, 고졸은 72.8%로 이날도 가족과 함께 온 학교 밖 청소년들이 많았다.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직원들은 서울공고 체육관 들머리에서 원서접수를 마친 학교 밖 청소년들과 학부모에게 단체 소개 및 학교 밖 청소년들을 위한 여러 지원제도를 홍보했다. 검정고시 관련 상담도 열렸다.
검정고시 접수는 ‘나이스 검정고시 대국민서비스(
https://kged.go.kr)’ 누리집에서 비대면으로도 가능하다. 외국 학력 인정자는 현장 신청만 가능하다. 올해 첫번째 검정고시는 4월 6일에 치러지며, 합격자 발표는 5월 9일이다.
출처-한겨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