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서진, 동생보다 낮은 검정고시 점수에 충격
[더팩트ㅣ문화영 기자] 가수 박서진이 검정고시를 준비 중인 동생을 응원했다.
박서진이 13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 출연했다. 그는 "검정고시 합격하면 대학 등록금을 내줄 것"이라며 동생에게 애정을 드러냈다.
이날 박서진은 동생에게 직접 메이크업을 해주며 인천 나들이를 제안했다. 그러나 박서진이 동생을 데려간 곳은 검정고시 공부를 하는 교육기관이었다. 인천 나들이 생각에 들떴던 동생은 "뒤통수를 세게 맞은 기분"이라며 당황스러워했다.
박서진은 상담 선생님에게 "동생이 봄에 검정고시를 보려고 한다. 동생이 공부를 놓은지 오래"라고 말했다. 동생을 응원하기 위해 박서진은 함께 검정고시 모의고사에 임했다. 그러나 총점에서 동생보다 더 낮은 점수를 받았고 멋쩍은 표정을 지었다.
두 사람은 검정고시 학교 우등생과 깊은 이야기를 나눈 뒤 서점에서 문제집을 구입했다. 그는 동생에게 까칠하게 대하면서도 책과 함께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동생은 "챙겨주는 모습에 좀 많이 감동했다"며 고마워했다.
이후 이들은 조개구이 맛집으로 향했다. 박서진은 "만약 떨어지면 동네에서 얼굴도 못 들고 다니게 해줄 것"이라고 장난을 치다가도 "대학교 가면 등록금을 4년간 내주겠다"고 말해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살림남2'는 스타 살림남들의 리얼 살림기를 담은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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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더팩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