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크뉴스 포항】오주호 기자=포항시청소년재단 내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이하 포항꿈드림)은 지난 27일 포항시청소년수련관 청소년극장에서 학교 밖 청소년, 학부모, 내빈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꿈드림 졸업식을 가졌다고 29일 밝혔다.
포항에서 처음 진행된 꿈드림 졸업식은 학업을 중단한 후 검정고시로 초·중·고등학교 학력을 인정받거나 대학 진학 또는 취업한 청소년들을 축하하고 새로운 출발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졸업식은 총 26명의 청소년이 졸업장을 받고 그동안 꿈드림 센터에서 배운 다양한 자기계발 프로그램 발표회를 가졌다.
경상북도청소년 정책제안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꿈드림 청소년단의 시상과 함께 여성가족부장관상, 포항시장상, 포항시 문예창작 산문부 대상 시상식에 이어 검정고시 학습지원단의 편지 및 졸업자의 감사 글 낭독으로 진행됐다.
이날 포항만의 특색 있는 해양스포츠인 윈드서핑과정을 참가한 청소년들의 수료식도 함께 진행해 성악, 피아노독주, 기타연주 및 클라리넷 합주단의 다채로운 공연으로 학교 밖 청소년들만의 특별하고 의미 있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포항시청소년재단 윤영란 상임이사는 센터의 전 과정을 성실하게 수료하고 검정고시에 합격한 청소년들에게 졸업장을 수여하면서 “그동안 꾸준한 성장을 보여준 학교 밖 청소년들의 미래가 기대된다”며 “포항에서 실시되는 첫 졸업식을 통해 꿈드림 청소년들의 새로운 시작에 더 큰 힘을 얻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꿈드림은 9~24세의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학업, 진로, 자기계발, 자립지원 등의 서비스와 다양한 교육 및 집단 상담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 출처: 브레이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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