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일보 김홍찬 기자] 음성군은 오는 2021년부터 모든 군민이 (재)음성장학회의 장학금을 받을 수 있는 평생교육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 8일 군에 따르면, 지난달 개최한 제118회 (재)음성장학회 이사회에서 민법상 성인이 중졸 또는 고졸 검정고시에 합격할 경우 ‘음성군민 평생 장학금’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정관 시행세칙 조항을 신설했다고 밝혔다.
‘음성군민 평생 장학금’은 공고일 현재 1년 이상 음성군에 주소를 두고 계속 거주 하는 음성군민이 중졸 또는 고졸 검정고시에 합격할 경우 신청이 가능하며, 2021년도 검정고시 일정에 따른 장학금 지급 계획 수립 후 세부내용을 향후 공개할 계획이다.
(재)음성장학회 이사장인 조병옥 음성군수는 “경제적 어려움 또는 여러 가지 사유로 제때 배울 수 없었던 군민도 늦게나마 배움의 뜻을 이루도록 격려하고 지원하기 위해 ‘군민 평생 장학금’을 신설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내실 있는 장학회 운영으로 수혜자의 폭을 확대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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