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지역 학교 밖 청소년들의 검정고시 합격 성과가 눈에 띈다. 지난달 11일 치러진 제2회 검정고시 합격률은 98.5%로, 응시생 1명을 제외하고 모두 졸업학력을 인정받게 됐다.
6일 전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꿈드림)에 따르면 올해 치러진 1‧2회 검정고시에서 총 114명의 합격자가 나왔다. 합격률은 99.1%다.
이 같은 성과 배경에는 기출문제 풀이와 기본개념 교육이 있다. 검정고시 대비반 ‘스마트교실’에서는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간 출제된 검정교시 기출문제를 풀이하고 개념설명에 집중했다. 또 기초학습 능력이 부족한 청소년에게는 1대1 멘토링과 인터넷 강의, 검정고시 학원비 등을 지원했다.
정혜선 센터장은 “학교 밖 청소년들의 자립의 발판이 될 검정고시 학력취득에서 좋은 결과가 있어 기쁘다”면서 “대학 진학을 위한 과정에서도 전 직원과 멘토선생님들이 함께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전주시 꿈드림은 학교 밖 청소년들을 위한 상담지원, 교육지원, 직업체험과 직업교육훈련, 자립지원 등의 사업을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 참여를 원하는 청소년은 꿈드림 홈페이지(
http://www.kdream.or.kr)또는 전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063-227-1005)로 신청하면 된다.
출처 : 새전북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