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증평군과 진천군 학교 밖 청소년들이 검정고시에 합격하거나 장학생에 선발됐다.
23일 증평군 학교밖 청소년지원센터에 따르면 검정고시반 수강생 11명(전체합격 6명·부분합격 5명)이 2020년 1회 중·고 졸업학력 검정고시에 합격했다.
꿈드림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대면 학습이 어려워 인터넷강의와 멘토 수업을 지원하며 검정고시 준비를 도왔다.
가정형편과 학교 부적응 청소년의 학업 복귀를 위해 검정고시대비반 스마트교실, 멘토교실(학습멘토·인터넷학습지원), 학원비, 교재 등을 지원했다.
지난해 검정고시를 합격한 청소년 6명은 올해 대학에 진학했다.
진천군 학교밖 청소년지원센터(꿈드림센터) 학교 밖 청소년 2명은 농어촌청소년육성재단 장학생에 선정됐다.
학생들은 꿈드림센터에서 검정고시 학습과 자립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장학사업은 농어촌청소년육성재단과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이 협업해 농어촌 학교 밖 청소년들의 생활 정착과 진로 탐색을 위해 1인당 연간 240만원을 지원한다.
꿈드림센터는 학교를 그만 둔 9~24세 청소년은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상담과 교육, 검정고시, 취업과 자격증 취득, 교통비, 급식 등을 지원한다.
* 출처: 뉴스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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