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중앙지방변호사회(경기변회)는 27일 정심여자중고등학교(안양소년원)와 수원구치소를 찾아 각각 장학금과 교화지원금을 전달하는 등 공익 활동을 펼쳤다.
경기변회는 이날 오후 정심여자중고등학교를 방문해 2022년도 제 1회 ‘경기중앙지방변호사회 징검다리 장학금 수여식’을 갖고,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검정고시를 합격한 학생 7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또한 소년원 내 학생들에게 삼겹살을 기증했다.
이후 경기변회는 수원구치소를 방문, 구치소 내 무연고 재소자 및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재소자를 대상으로 교화 지원금 300만 원을 기부했다.
이 기부는 경제적 어려움을 이유로 재소자들이 법원, 변호인, 가족에게 서신을 보내는 것조차 힘든 상황일 경우 피고인의 방어권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 이를 예방하고자 마련됐다.
또한 재소자 교화를 통해 재범을 방지하고 안전한 사회를 조성하고자 이뤄졌다.
경기변회는 수용 생활에 필요한 최소 금액을 산정해 매달 필요 인원에게 일정 금액을 지원할 예정이다.
윤영선 경기변회장은 "정심여자중고등학교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갖고 배움을 통해 올바른 사회를 이끌어 나갈 우수한 학생으로 성장하길 바라며, 더위와 장마로 지친 상황 속 삼겹살을 먹으며 즐거움으로 힐링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피고인의 방어권 보장과 재소자 교화를 통한 안전한 사회 구축을 위해 수용 생활에 필요한 최소 금액을 산정해 매달 필요 인원에게 일정 금액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출처 : 중부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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