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청소년재단이 운영하는 의정부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소속 학교 밖 청소년 17명이 대학에 합격했다.
4일 재단에 따르면 센터는 학교 밖 청소년들의 학업 복귀를 돕고자 검정고시 준비부터 대학 진학까지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동아리, 자기계발, 직업훈련 같은 생활기록부 작성 시스템을 운영했다.
그 결과, 올해 서울대학교에 합격한 최모 학생을 비롯한 17명의 학교 밖 청소년이 대학에 합격해 학업을 이어 나간다.
센터는 관내 거주하는 만 9~24세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전용 공간 운영, 교육 지원(검정고시, 멘토링, 입시컨설팅), 자립 지원(자격증 취득, 직업 체험, 취업 연계), 건강검진, 문화예술 프로그램처럼 학교 밖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학업 복귀, 사회 진출 프로그램을 상시 운영 중이다. 참여는 전화(☎031-828-9570)로 문의하면 된다.
대학에 합격한 청소년은 "학교를 그만둘 당시 대학 입학 걱정으로 혼자 좌절만 했는데, 센터를 이용하면서 학습 멘토링 같은 다양한 교육 지원과 정보로 합격이라는 좋은 결과를 얻었다"고 했다.
출처 : 기호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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